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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행젼 Feb 16. 2023

전업주부의 무기력증 탈출 가능할까

과연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오랜만에 글을 쓴다. 과연 글쓰기가 정말 내 '무기력증'을 탈출하거나 해방하는 일에 도움이 될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래도 써보려고 한다. 

원래 같으면 블로그를 꾸준히 했을 텐데 뭔가 언제 이후 내 꾸준함과 열심히가 딱 사라졌다. 

무기력증과 우울에 잠식이 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말은 쉽다. 

그래도 탈출을 해야겠지?.

과연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나도 의문이다.

내 '삶'의 공간은 있는 것일까?

자신감 저하나 무기력증이 안개처럼 내 눈앞을 뿌옇게 만드는 것 같다.

전업주부라서 그런 것인가.

경력이 단절돼서 그런 것인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살이 쪄서 그런가..

아니다. 

그 본질은 '당당함'을 잃었기 때문이다.


모르겠다. 

모르겠네. 


생각의 꼬리를 물다가 여기서 멈춘다.

'내가 살아야, 내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살 수 있다.'


사람이 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책임감, 부당함, 부담감 등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복리 이자처럼 붙는 것 같다. 모르겠다. 

방법이 있을까?

난 과연 이 글의 끝에선 무기력증이나 이 우울감을 회복하고 방안을 누군가들을 위해 말하고 있을까?


겉으로 봤을 때는 뭐 차이 없다.

그러나 내 마음이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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