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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한나 Apr 20. 2022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독립출판, ISBN 발급, 샘플 제작까지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원고 편집, 표지 디자인은 물론이고, (원고 편집 / 표지 디자인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확인)

1) 사업자 등록부터, 출판사 등록, ISBN 발급까지, 

2) 그리고 공장 컨택 및 샘플 제작까지...

이제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한 자금 확충 후, 대량 생산만이 남았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무작정 시작했다. 너무 어려웠지만, 결국 완성했다.

1) 사업자 등록부터 ISBN을 발급받는 과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웬만한 블로그들에서 시키는 대로 하다보니 별다른 서류 없이도 충분히 해낼 수 있었다. 다만, 절차가 조금 많았을 뿐이다.


오늘은 ISBN을 발급 받고, 샘플까지 제작하게 된, 그 과정들에 대해서 비교적 간략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ISBN 발급 받는 절차
1. 출판사 명 설정 / 동일 출판사 명이 존재할 경우 사용 불가. (아래 사이트 활용)
2. '홈택스'를 통해 사업자 등록
3. 지역 구청의 문화 컨텐츠부서에 가서 출판사 신고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가족 명의의 집에서 거주 시 '가족 관계 증명서' 지참 필요)
4. ISBN 발급 (아래 사이트에서 가능)
('출판사 신고증' 스캔본 필요.)
5. 바코드 다운로드 및 삽입
그렇게 완성된 책 표지

사업자 등록 2일, 출판사 신고3일, ISBN 발행자 번호 발급 2일, ISBN 서적 번호 발급 2일 정도,

최대한 빠르게 하면, 총 6~9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공장 컨택 및 샘플 제작

그나마 어려웠던 문제는 공장 컨택 및 샘플 제작이었다.

사실 정말 아무 것도 몰랐던 탓에, 직접 전화하며, 차근차근 알려줄 공장이 필요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높은 퀄의 결과물을 뽑아내는 실력있는 공장이어야만 했다.


여러 후보군을 추리고, 인쇄공장 사장님들과 직접 전화하며 모든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다.


디지털 인쇄와 옵셋 인쇄의 차이점도 그때 비로소 알았으며, 어떤 종이가 좋은지, 면지가 꼭 필요한지, 세네카(책등 길이)는 어떻게 설정하는지 등등에 대해서 비로소 깨달았다... 그 내용들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다.

디지털 인쇄와 옵셋 인쇄의 장단점 비교
디지털 인쇄

장점: 디지털 인쇄는 소량 제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단점: 다만 사진의 경우, 화질이 조금 깨질 수 있으며,

페이지가 많을 경우, 제본 부분이 쪼개질 수 있다. 또한 페이지가 뜯길 위험도 크다.


활용방법: 그래서 소량 생산에 특화된, 샘플 제작에 유리하다.

그래서 소량 생산에 특화된, 샘플 제작에 유리하다.

(나의 경우, 442page, 양면 칼라 인쇄인데, 1권에 5만원이 나왔다.)

(+5권 이상 제작할 경우, 권당 25000원까지 단가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옵셋 인쇄

장점: 옵셋 인쇄는 대량 제작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 출력 퀄리티가 매우 좋다.

그리고 제본 역시 쪼개짐 없이 매우 안정적이다.


단점: 옵셋 인쇄는 판을 제작해서 인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소량 제작에 비용이 매우 많이 든다.

(내 기준 1권에 300만원 이상이었다.)

그래서 1권 제작하는 것과, 100권 제작하는 것 사이 비용 차이가 종잇값, 잉크값 밖에 들지 않았다.

(예시: 1권 300만원 정도, 100권 350만원 정도)


활용방법: 역으로 말하면, 제작 양이 많을 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조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대량 생산에 매우 적합한 인쇄방식이며, 시중의 모든 책들도 옵셋 인쇄를 통해 제작된다.

샘플 제작 이후, 판매를 위한 대량 생산을 할 때 쓰면 좋겠다.

샘플 제작 이후, 판매를 위한 대량 생산을 할 때 쓰면 좋겠다.



제본 위, 아래, 좌, 우 3mm

이는 앞선 글에서도 말한 바가 있다.

 페이지 사이즈 설정은 진짜 매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사이즈 잘못 설정하고 작업했다가 까딱 전부 다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이유 / 설정하는 법

 이후 우리의 원고를 인쇄 요구할 때, 용지의 좌, 우, 위, 아래가 3mm 씩 잘려나간다는 전제를 인지하고 있어야만 한다. 인쇄소에서 가로, 세로 6mm 정도 큰 용지를 쓰고, 좌, 우, 위, 아래 3mm씩을 불규칙적으로 잘라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맞추지 못하면 사진으로 가득찬 장을 원했는데 흰 여백이 보일 수도 있고, 글자가 잘릴 수도 있다.


그래서 원하는 용지 크기의 6mm씩을 더해주자.
여백도 좌, 우, 위, 아래 각 3mm씩 더해주어야만 한다!

6mm 여백 참고 자료
실제 용지 편집 크기
예시

 용지 크기를 가로 세로 각각 6mm 늘린 뒤, 

 위, 아래 여백을 15mm로 두고 싶으면, 3mm 추가 값인 18mm로 설정하자. 좌, 우 여백을 20mm로 두고 싶으면, 3mm 추가 값인 23mm로 설정하자. 그러면 재단 후엔, 원하는 용지 값인 131 X 191mm, 위, 아래 여백 15mm, 좌, 우 여백 20mm가 나올 것이다. 



용지 종류, 무게(두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잘 모른다. 그래서 내가 한 것에 기준을 두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다른 글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장에 견학을 가거나, 인쇄소 사장님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ㅎㅎ

표지

표지는 보통  랑데뷰나 아르떼 지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셨다. 두 표지 샘플을 각각 받아봤는데, 웬 걸 둘 다 큰 차이는 없었다. ㅋㅋㅋ 랑데뷰가 조금 더 질감 등에 있어서 덜 번들거리는, 고급진 느낌이 있긴했다.


내가 선택한 종이: 랑데뷰 울트라 화이트 210g

200g만 넘어가도 충분히 두껍다는 느낌이 들어서, 표지로는 아무런 손색이 없었다.


미색과 백색(화이트계열)의 차이는 색의 차이다. 미색은 약간 노란기가 돌고, 백색은 쨍한 백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지

내지의 용지로는 모조지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그게 가장 일반적이라고 해서 모조지를 사용했다. 물론, 어떤 느낌을 내느냐에 따라 어떤 용지를 쓰는 지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모조지라고 한다.


80g 100g 120g 등 다양하게 있는데, 용지의 무게(두께)는 책의 고급스러움을 결정하기에 꽤 중요하다.

나는 100g을 택했는데, 사진이 꽤 많이 있어 뒷면이 비치는 것을 방지하려면 조금 두꺼울 필요가 있다 싶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두꺼우면, 안 그래도 두꺼운 책이 더 두꺼워질까, 그 가운데 값으로 정했다.


시중의 책들은 80g도 많이 쓰는 듯하다. 100g도 뒷 장이 비치긴 하더라. 120g도 어느정도는 비침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



면지 꼭 필요할까?
면지란?

면지는 책 앞, 뒷장에 있는 조금 두꺼운 색지를 말한다.


면지의 용도

원래는 면지가 책을 조금 더 튼튼하게 보완해주는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인쇄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면지의 책 보완 효과는 크게 없다고 하셨다. (인쇄소 이사님 피셜)

그래서 이제는 면지를 '디자인'적 역할로 넣는 경우가 많다.


굳이 필요하진 않지만, 넣으면 예쁜 디자인 요소가 되는 것이다.


굳이 필요하진 않지만, 넣으면 예쁜 디자인 요소가 되는 것이다. 앞 뒤 1장 씩 넣는다고 비용이 엄청 많이 더 나가고 그런 게 아니라서, 나는 그냥 넣었다.

면지의 경우, 자신의 책 컨셉과 어울리는 색깔을 넣는 것이 좋겠다.



세네카 계산법 + 공장 소개

일반적으로 공식이 있긴한데, 요즘 워낙 기술이 발전하다 보니,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사이트들이 많다. 요즘은 견적까지도 계산법에 의해 도출해준다. (물론 견적의 경우, 실제와 계산법에 의한 비용이 다르긴 했다.)


그래서 아래 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내가 선정한 인쇄 공장의 온라인 사이트이며, 이곳 이사님이 매우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기도 한다. 또한 인쇄 공장 경력 30년이라, 매우 유능하고 이것저것 잘 아시는 분이셨다. 특히, 나는 제본 여백 3mm를 미처 수정하지 못했음에도, 공장장님께서 확인하시고 알아서 101% 정도 확대해서 인쇄해주셨다. 매우 믿고 맡기게 되는 공장임에 틀림없다.

 

1) 옵셋/디지털 인쇄방식을 선택하고
2) 페이지 수와 용지 무게 등, 기본 정보 선택하기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1) 옵셋/ 디지털 인쇄 방식을 택한 뒤

(옵셋이냐 디지털이냐에 따라 세네카 값 다를 수 있음)

(2) 페이지 수와 용지 무게 등, 기본 정보들을 선택한다.

(3) 그럼 표지 부분에 총 가로, 세로 길이와 세네카 길이가 뜬다.

(4) 확인 후 표지 제작에 들어간다.


+추가자료: 한영 문화사 관련 기사

-한영 인쇄몰(문화사) 협찬 광고 절대 아닙니다. 내돈내산? ㅇㅋ?-





이렇게 결국, 책 샘플이 배송되었다. 제작은 하루만에 끝나고, 당일 출고를 마친다. 다만, 택배사의 사정으로 약 2~3일 정도가 소요될 뿐이다.

그렇게 받아본 첫 샘플은 생각보다 괜찮았고, 또 생각보다 고칠 점들도 많았다. 그래서 현재는 재수정 작업을 거쳐, 샘플 6부를 추가 주문한 상태다. (5부 이상하면 단가가 권당 5만원에서 2만 5천원으로 확 줄어든다.)


부모님과 같이 첫 샘플을 같이 읽었는데, 부모님의 반응도 참 좋았다. 아들의 삶에 대해 다룬 글이다 보니, 이것저것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지셨나 보다. 이 책을 읽게 될 다른 이들도 그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출판 진행 상황


이제는 정말 모든 준비가 끝났다. ISBN도 발급 받았고, 공장 컨택 및 샘플 제작까지 완료되었으니 말이다. 이제는 자금을 모으고, 판매할 일만 남았다. 부디 나의 긴 여정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쓰는 책은 어떤 책인가?

 여기서부터는, 조금이라도 나의 작업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을 위한 영역이다.

 나는 현재 <뭐라도 되겠죠>라는, 나 자신과, 나와 비슷한 청춘들을 위한 에세이를 준비중이다.  백 마디 설명보다 한 편의 글이 낫겠다 싶어 아래, 실제 원고에 기재된 <출판 후기>를 가져왔다.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봐 주셨으면 좋겠다. 

책 샘플
어떤 책인지 가장 잘 설명해주는 글 : 출판 후기
(*-입니다 체로 갑자기 변경되는 점 주의바랍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를 사랑합니다. <비포 선 라이즈>, <비포 선 셋>, <비포 미드나잇> 으로 구성된 ‘비포’ 시리즈 와  <보이후드> 등……. 그의 작품 속엔 지나온 시절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지요.

좌측 부터 <비포 선 라이즈>, <비포 선 셋>, <비포 미드나잇>
보이후드 포스터

 한때 배우들을 부러워했던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더 어리고, 아름답고 순수했던 시절들이 영상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것. 그렇게, 그냥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시절들을 한 편의 예술  속에 간직할 수 있다는 것. 그건 참으로 숭고하고 부러운 일이 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썼습니다. 우연히 어렸을 적 일기장을 다시 읽었을  때, 마치 제가 주인공인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더군요.


 비록 영상은 아니기에 그때의 얼굴과 목소리까지는 떠올릴 수 없었지 만, 그 시절 제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만은 활자 속에서 더 욱 선명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썼습니다. 기록하기 위해, 간직하 기 위해, 추억하기 위해,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그렇게  글을 통해 제 내면이 나이 들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자 했습니 다. 수능을 치고, 대학에 들어가고, 새로운 사람들과 익숙해지고, 수없이 사랑하고, 이별하고, 군대에 들어간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너무도 평범하지만 애틋한 플롯. 그 활자로 된 영화를 돌려보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마주했습니 다. 많이도 자랐더군요. 변한 것도 있고, 변하지 않은 것도 있었 지만 사실, 하나도 변하지 않았더군요. 저는 자라고 자라고 또  자라도 늘 제 모습 그대로일 것입니다. 늘 저는 이대로, 스스 로를 사랑하면서도 미워하고, 끊임없이 발버둥 치고, 끊임없이  무너지고, 또다시 일어나고, 또다시 꿈틀꿈틀 사랑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뭐라도 되겠죠. 특별한 뭔가가 아니라도, 오롯이 저 자신은 될 수 있겠죠.

내 삶이 담긴 손글씨 일기

 이런 제 시절들이 이젠 한 편의 책이 될 만큼 쌓였습니다. 머금 고만 있기엔 너무도 뜨겁고 아까워, 당신과 함께 나누고자 작 은 용기를 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낸다는 일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방법도 모르면서 무작정, 그것도 모든 걸 혼자 시작하다 보니 너 무 버겁고 힘이 들었습니다. 두어 달 내로 마무리 될 줄 알았던  원고 작업은 서너 달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고, 책 표지 디자인도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아, ‘최종 완성’  이라는 제목의 파일이 1부터 23까지나 있을 정도입니다. 게으르고 일 처리가 늦어서 그랬다기 보다는, 정말 ‘제대로’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컸던 것 같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여백마저 청춘 다움-이란 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저의 청춘이 너무 초라해  보이진 않길 바랐나 봅니다. 그래서 수백 번 돌아보고 끊임없는  수정을 거쳤습니다. 그래도 결국 한 권의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 지만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최선을 다 한 뒤 남은 여백은 전혀 초라하지 않고, 비로소 청춘다움-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 책을 내기까지 수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 늘 제게 소중한  배움을 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아버지와, 늘 곁에서  사랑과 영감을 주시는 어머니,. 지금 돌이켜 보면 별것도 아닌  대화를 수없이 나누었던 정융이와, 늘 나와 같은 방향으로 걸어 와 준 준규 형, 언제나 길을 잃을 때마다 찾게 되는 성은 누 나, 나를 믿고 같이 고생해준  멤버들, 멋진 후배  진홍이와, 석현이와 석우, 민승이 등 군대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 람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와 이미 돌아가신 할아버지들과, 상민이와, 경원이와, 선생님들, 그리고 언젠가 끊어져야만 한다는 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사랑했던 사람들…….


 그 모든, 제 삶을 스 쳐 갔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 어주신 당신께도 말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화를 보며 울고, 웃고, 생각하고, 공감하듯, 이 영화도  당신께 그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당신께서 편안히 머무르다 가시길 바랍니다.

원고 프롤로그 (작가가 전하는 말)와 이전에 썼던 손글씨... 모두 책에 들어가 있다.


 혹시라도 펀딩 전에, 이 글을 읽고 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https://www.instagram.com/haneui_daily/ 의  DM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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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스토리가 오픈되면 바로 최신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

단순히 잡담을 하는 것도 좋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떠봐도 좋다. (대신 다른 광고나, 음담패설은 가차없이 차단하겠다...)



끝으로, 이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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