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직 잠들어있는 거라고
기다려보자고
깨어있는 눈은 말하지만
그늘 속에 잠겨있는 나는
해줄 말이 없어
피곤한 거지
지친 거지
갈 곳을 잃은 거지
잠과 꿈 사이에서
멈춰 있는 거지
중얼중얼
비틀거리는 눈빛은
바로 눈앞의 정체가 낯선 거야
아직 잠들어있는 거라고.
타박타박 걷는 길에 발견한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