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책상 위에서 자라
움직이지 못해 갑갑하냐고?
전혀.
지루할 틈이 없거든
자고 나면 쑥쑥 밀고 나오는 어린잎들이
사그락 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싱싱한 잎사귀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선을
다 그려낼 수 있다면
어쩌면 너의 이야기도
풍성해질지 모르지
타박타박 걷는 길에 발견한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