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Acrylic on canvas,
65 x 80cm,
2020
그림을 그렸던 당시,
부모님은 왜 눈동자를 그리지 않냐고 물어보셨다.
이상하게도 이때의 나는 차마 눈동자를 그림 안에 담아낼 수 없었다.
목적이 없었기에 방향을 알 수 없었고,
그러기에 시선이 어디로 향해야 할지를 몰랐다.
하지만 빛이 되어버린 그림에서는
그 눈이 더 선명하게 빛나고 있었다.
시간이 남긴 흔적을 탐구하고, 탐구한 것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