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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석같은남자 May 18. 2016

인생은 무엇일까?

인생은 산과 같다.


흔히들 인생을 산에 비유를 많이 한다.

완만한 길도 가파른 길도 있으며

힘든 순간이 오면 잠시 쉬면서

주위 풍경도 바라보고,

끊임없이 오르다 보면

정상에 다다른다.

지나온 풍경을 돌아보며

그 동안을 추억해본다.

그래서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들 한다.


요즘 우리 젊은 세대들의 삶을 산에 비유할 수 있을까?


초, 중, 고, 대학을 거치면서

입시제도에 찌들리고

취업 전선에 상처받고..

완만한 길, 가파른 길을 다 겪으면서도

잠시 서서 주위 풍경을 바라볼 여유가 있을까?


인생은
행복이 가득한 큰 섬을 향해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수업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열심히 걸어가는 대학생들을 보니,

문득 그네들의 인생이

행복이 가득한 큰 섬을 향해 헤엄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센 바람과 파도를 맞으면서

쉴세없이 헤엄치다가,

잠시 쉬려고 해도 물에 떠있기 위해서는

배영[背泳]이나 입영[立泳]을 해야한다.

끊임없이 팔, 다리를 움직여야 하는 불안한 휴식들..


그러다가 힘을 내어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험난한 여정.


요즘 우리 세대들은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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