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산과 같다.
흔히들 인생을 산에 비유를 많이 한다.
완만한 길도 가파른 길도 있으며
힘든 순간이 오면 잠시 쉬면서
주위 풍경도 바라보고,
끊임없이 오르다 보면
정상에 다다른다.
지나온 풍경을 돌아보며
그 동안을 추억해본다.
그래서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들 한다.
요즘 우리 젊은 세대들의 삶을 산에 비유할 수 있을까?
초, 중, 고, 대학을 거치면서
입시제도에 찌들리고
취업 전선에 상처받고..
완만한 길, 가파른 길을 다 겪으면서도
잠시 서서 주위 풍경을 바라볼 여유가 있을까?
인생은
행복이 가득한 큰 섬을 향해
열심히 헤엄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수업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열심히 걸어가는 대학생들을 보니,
문득 그네들의 인생이
행복이 가득한 큰 섬을 향해 헤엄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센 바람과 파도를 맞으면서
쉴세없이 헤엄치다가,
잠시 쉬려고 해도 물에 떠있기 위해서는
배영[背泳]이나 입영[立泳]을 해야한다.
끊임없이 팔, 다리를 움직여야 하는 불안한 휴식들..
그러다가 힘을 내어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험난한 여정.
요즘 우리 세대들은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