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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May 24. 2021

재정비

#56    5월 3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큰 행사를 치룬 후 돌아가면서 쉬고 있는 모빌스.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 복잡한 생각들을 비우기 위해 강릉도 다녀오고 북토크를 핑계로 대전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건강하게 일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뭐지? 시간 왜 이렇게 빨리 가지?

왜 벌써 5월 3주 차??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큰 행사를 치른 후 연속되는 일들로 위클리 모빌스를 놓치게 된다. 습관화했던 체조와 명상도 놓치는 날이 많고.

책이 출간된 후 북토크, 강연, 인터뷰 등 그에 따른 프로그램들이 뒤따른다. 사람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은 매번 새롭다. 지금 우리도 매일 고민하고 갈지 자로 걸어가고 있는데 무언가를 대표해서 발표한다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은 기분이 든다.

이렇게 2021년 상반기도 지나간다리~~~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복귀

행사 후 일주일의 휴가를 보내고 일터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머리를 굴리려니 버퍼링이 좀 있었지만 차근차근 다시 자리를 잡아본다. 지금 잡고 있는 프로젝트는 하나와 처음으로 제대로 호흡을 맞추는 일이라 기분 좋은 긴장을 느낀다. 꼼꼼하게 잘해내고 싶다.  


휴가는 내가 놓치게 된 것들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컨디션, 신선한 자극, 정돈, 여유, 기록 등등. 우선 한동안 미뤄뒀던 일기부터 다시 써보기로 한다!



RE:

보낸사람: 하나

받는사람: 모빌스


RUN


1

시간 정말 빠르다!

막막했던 컨셉도 내가 잘 풀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젝트의 본질에서 다시 접근하니 수월하게 풀렸다. 막히는 부분에서 솔직하게 털어놓고 같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는 것에 늘 든든하고 즐겁다.


2

당근 맛있다! 옴뇸뇸!

모빌스 식구들은 잘한 것은 잘했다고 솔직하게 칭찬하는 문화가 베어있어서 좋다. 대부분은 아쉽거나 개선할 점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하고, 잘한 점과 왜 좋은지에 대해선 많이 이야기하지 못 하는 것 같다고 느껴왔다. 합류하고 처음 맞춰보는 프로젝트라 너무 혼자만의 페이스대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퀄리티는 괜찮은지 등 프로젝트 외적으로 걱정이 들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동료들이 이렇게 한 마디씩 툭 툭 해주는 것이 프로젝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하나, 지금 존나 잘 하고 있어"라고.


3

악셀을 살며시 밟고 있는 중이다. 프로젝트의 스케줄이 느슨한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촘촘한 시간 안에 내가 해낼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을거라는 게 더 짜릿하다. 잘 해내야 하고, 잘 할 것이다.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모처럼 맞는 휴가!

그동안 놓치고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면서 지내고있다. 올 하반기를 위해 푹 쉬고 잘 재정비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5월 3주차!

휴가시작과 함께 망설임없이 본가와 바다를 다녀왔다. 주변환경을 옮겨 새로운 공기를 마시고 생각들을 하면서 휴식에 잘 몰입하고 있다. 더 건강하고 즐거운 하반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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