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을 높이는 목표 시나리오 만드는 법
"좋은 계획은 영화 시나리오와 비슷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당신이 쓴 시나리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줄수록 당신이 세운 계획대로 실행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누가, 무엇을, 언제 할 것인지 그리고 시나리오가 만들어낼 결과를 분명하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라. 이것이 당신 조직의 심상 지도이다."
- 원칙, 레이 달리오
재택 창업을 시작하고 한 달 정도 혼자 우왕좌왕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시나리오'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찬찬히 생각해보면 지도가 없으니 길을 헤맸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구체적인 목표 지도를 그리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구글의 목표 달성 방법론을 알게 됐다. 핵심 내용은 지키되 기업/조직 중심으로 구성된 프레임워크를 개인으로 일하는 내 상황에 맞춰 활용해보려고 한다.
*참고도서 :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크리스티나 워드케
목표를 뜻하는 'O, Ojectvie'와 핵심 결과지표를 뜻하는 'KR, Key Results'를 나타내는 말로 인텔에서 고안되어 구글, 징가, 링크드인 같은 조직에서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OKR은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당신이 집중하고 싶은 '단 한 가지'를 말한다. 집중이 제일 중요하다.
Objective | 목표
기준 - 아침에 신이 나서 침대에서 뛰어나올 정도
기간 - 한 분기(3개월)
Key Results | 핵심 결과지표
기준 - 10점 만점에 5점 정도의 자신감
지표 - 성장 / 참여도 / 수익 / 성과 / 질
구글의 OKR에서 강조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산성의 측면에서 가장 핵심은 '집중'이다. 분기별로 3개월씩 쪼개서 생각했을 때 이번 분기에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로 목표(Objective)를 잡고 그에 맞춰 가시적인 지표(Key Results) 3가지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감 점수를 10점 만점에 5점으로 맞추는 것이다. 해낼 가능성이 50%인 지표로 설정한다. 소호사에 적용해 집중할 방향을 찾아보면서 복잡한 머릿속이 단순해졌다. 매월 목표를 향해 얼마큼의 지표를 달성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2019년 3분기를 보내볼 계획이다.
Objective | 목표
'소호사=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채널'로 만들기
Key Results | 핵심 결과지표
1. 10명에게 소개했을 때 10명 모두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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