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봉선사

나들이하기 좋은 절

by 보노보노야

봉선사는 광릉수목원 옆에 있는 절인데, 운악산 봉선사라고 한다.

주말에 텃밭 모종을 하러 오라는 남양주 지인의 말씀에,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절을 찾다 보니 수목원 옆에 오래된 절이 있다 해 일부러 찾아갔다.


봉선사는 운악산 봉선사라고는 하지만 평지에 있는 절이고, 수목원이 가깝고 경내에 연꽃이 피는 연못도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아 가족 단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절이다.


인근에 맛집과 카페도 많아 나들이 삼아 오는 사람들이 많아 봉선사와 입구 상가가 함께 쓰는 주차장이 널찍한데, 절에서 초나 공양미를 사면 주차 할인을 해준다.


대웅전 기와가 멋지다

초파일이 코 앞이라 봉선사 가는 왕복 2차선 도로에 연등이 걸려있고, 경내에도 많은 등이 켜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대웅전과 산신각, 관음전 등을 돌며 사방에 절하고 기도했다.


초를 켤 수 있는 곳이 이렇게 따로 마련되어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만나는 연꽃 연못인데, 산책하기 좋아 휴식이 되는 느낌이다

평지에 있는 사찰이고, 주차 공간도 넓고 또한 연못이 두 개, 편히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여러 곳이라 나들이 삼아 가도 좋을 곳이었다.


지난번에 갔던 수종사가 너무 높은 곳에 있어 오르기 무서웠던 경험이 있던지라 봉선사에서 더 편함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가고 싶은 절은 수종사이긴 한데,..... 봉선사는 남양주 텃밭에 갈 때마다 들러 갈 수 있는 곳이겠다 싶어 좋았다.


연꽃 연못에 석불상 미소가 아름답다


절 앞에 있는 건물들은 오래된 건물이 대부분이고, 자리한 식당들도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절로 드는 집들이다. 기대하지 않고 들어간 오래되어 보이는 식당에서 칼국수 한 그릇과 비빔밥 한 그릇을 시켜 아내와 먹었는데, 남김없이 다 먹었다. 간도 세지 않고, 반찬도 맛깔나서 우리 입에 딱 좋네 라며 시킨 식사를 모두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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