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글을 기록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했던 건 작년부터였는데, 제 정성이 부족했는지 두번이나 떨어졌습니다. 사실 제대로 쓴 글-남들이 봐줄만한 글도 없었던 거같습니다.
어떤 커뮤니티에서 브런치에서 글을 쓰다가 책을 내게 되었다는 회원분의 글을 보고서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회원분이 쓰신 '브런치 작가 되기'라는 글을 보고 그날 오후에 부지런히 글을 써서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쓴 글에는 작가 응모할 때 '본인 소개, 본인이 쓰려고 하는 글 분야, 대략의 목차를 잘 정리해라'. 그리고 여러 편의 글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한편만 써서 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분야가 조금 구체적이다보니(ui,ux였던 거같습니다) 금방 통과된 거 같다고 쓰셨더군요.
그래서 그런 건만은 아니겠죠.
그 회원분이 쓰신 '브런치 작가 되기'라는 글만 봐도, 재밌고, 일목 요연하게 설득력있게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휘리릭 도전하게 되었으니까요.
아무튼 그날 오후에 부지런히 글 한편을 써서 정리하고 지원했습니다. 안되면 다시 또 쓰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요. 다행히 이번에는 통과가 되었네요.
그렇게 브런치에 계정을 열고 지난 10일에 첫번째 글, 오늘로 21일째 33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어제(30일) 저녁에 전날 수요일(29일)에 올린 아래의 글이 조회수 3천을 넘었다고 알림이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올리고 나서부터 계속 조회수가 오르는데 이러다 말겠지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