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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사랑하는 사람 찾아 저승까지

by ORANGe TANGo

1. 감독/각본: 알리체 로르바케르(2023)


2. 1980년대 이탈리아, 땅속 유물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 도굴꾼 아서(영국인 고고학자)는 불법 발굴로 유물을 빼돌리는 일을 하며, 동시에 실종된 연인 베니아미나를 찾아 헤맨 다님.


3. 어둑한 죽음의 공간에서 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하고, 그 위로 사라졌던 베니아미나의 모습이 보이면서 영화는 끝이 남.


4.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이긴 한데.


5. 아무튼 영화는 그렇게 싱겁게 끝이 남. 개인적으로 별다른 감흥도 느끼지 못한 영화임.


6. 왜 제목이 키메라일까 생각해봤지만, 썩 그럴듯한 답을 찾지 못함. 내용과 부합되는 제목은 아니라고 생각함.


7. 좀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었을텐데. 이를 테면 오래된 조각상을 두고 두 조직 간의 갈등, 서로 호감이 있어 키스까지 한 이탈리아와의 러브라인 같은 이야기를 좀더 확장해서 보여줬더라면.


8. 영화가 그냥저냥해서 아쉬울 것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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