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암살 사건
1. 감독/각본: 피터 랜즈먼(2013). 감독 데뷔작.
2.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1963년 11월 22일, JFK 암살 사건이 발생한 후 텍사스 주 댈러스 파크랜드 병원을 중심으로 당시의 혼란과 긴장을 조명함.
3. 케네디 대통령이 저격당하는 장면부터 시작하는 이 영화는 드라마적 요소보다는 사건을 사실적으로 재현해내는데 더 중점을 둠. 흔들리는 카메라,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사람들, 담담하게 들려오는 뉴스 등등 영화는 오롯이 사건에 집중함.
4. 시작부터 긴장감을 주는 이 영화는 끝까지 그 긴장감을 놓지 않음. 의외로 재미 있어서 놀람.
5. 영화에서 주인공이라고 딱히 부를 만한 인물도 없음.
6. 영화는 케네디 암살 사건 후 곧바로 붙잡힌 용의자 리 하비 오스왈드의 총격 사망으로 영화가 끝남.
7. 실제로 오스왈드는 "나는 누명을 쓴 희생양” 이라며 범행을 부인함. 하지만 미국 정부는 1964년 그의 단독 범행이었다고 결론을 내림.
8. 다큐멘터리 같지만 정치적 의도라든지 철학적 메세지 같은 것들은 없어 영화는 이와 차별성을 두며, 역사적 사실과 디테일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