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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실 Sep 24. 2020

6장. 성실한 남자

성실하기만 하면 뭐든 다 이룰수있는

마법은 없을까?


누군가가(사실은 많은 이들이)

나에게 왜 지금의 신랑과

결혼을 하게되었는지 물었을때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성실함’이었다.


비록 지금은 이뤄놓은 것이 없을지라도

이 남자의 성실함과 고운 심성이라면

내가 평생을 함께 해도 후회가 없겠다

라는 생각이었다.


얼마나 성실하길래?

결혼을 결심할까?


정해진 틀 안에서의 성실은

현대인에게는 ‘일상’이라는 단어로

포장이 되어있다.


나도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으로서

정해진 출근, 점심, 퇴근시간에 맞추어

열심히 내 몫을 해간다.

그러다가 주말이라는 해방속에서

그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성실감에서의 해방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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