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 율 Oct 07. 2018

냉장고

장보고왔습니다

#
장보고 왔더니 냉장고가 가득차있다.


닭도리탕용 닭도 사고, 감자, 당근도 샀다.

육전을 해먹으려고 채끝살 (sirloin)도 샀다.


감자칩, 감자칩 찍어먹을 요거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딸기, 바나나, 식빵-

또 뭐샀지? 아, 계란, 우유, 오렌지쥬스 !!!


냉장고를 열어보았더니, 냉장고안이 두둑하고,

마음이 든든해졌다.


#

연습을해야되는데, 연습실까지 가기가 왜이렇게 힘이드는지 모르겠다.


#

다시 외로워졌다.

일만하는 워커홀릭의 삶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일주일에 하루있는, my day off -


그럼에도불구하고, 연습을해야한다는 강박관념,

연습을 열심히 안했다는 죄책감이 든다. 하-


그런데, 이런 모든것들이 익숙하다는 사실.


#

조금 더 살아보자 -


작가의 이전글 지금 내 기분 마치 Pari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