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실제로 그것은 오로지 나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 순간 다른 어느 누구도 그것을 바라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나의 응시는 오로지 그것의 응시에 화답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은밀한 긴장은 약 십 분간 지속됐다. 구름은 크레타 섬에서 봤던 날카로운 돌 모양이었고 달은 마치 투명한 듯 그것을 통과했다. 돌은 결코 움직인다고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은 빛, 혹은 하늘이었다.
They become his, because he made them lo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