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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석범 Nov 11. 2020

2020. 11. 10 화

필립 로스와  페미니스트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어떤 불가해한 이유소설을 써보겠다고 결심한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실마리를 얻었다. 이것은 나에게 유일하게 가능한 방법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외의 질문들은 별로 유익하지 않았고 아마도 로스는 여기저기 작가가 할법한 위트 있어 보이는 말들을 너무 많이 끼워 넣은 탓에 (혹은 실제로  탓에) 대화라기보다는 지나치게 자각적인 장광설처럼 느껴졌다. 자각적인 것은 매력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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