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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석범 Nov 29. 2020

2020. 11. 23 월

눈이 계속 간지럽고 뻑뻑해서 도저히 뜨고 있을 수가 없다. 아마도 기온차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각된다. 조금씩 읽다가 포기한다. 부엌을 정리했고 오랫동안 샤워를   발톱을 잘랐. 그때 아주 잠깐 평온함을 느꼈다. 정적 속에 있고 싶지만 계속 미세한 이명이 들린다. 내게 당장 필요한 것은 눈과 귀가 머는 것이다.  시간씩만 그런 불필요한 신경 자극을 없앨  있다면 나는 매일 완전히 회복할 것이고 건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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