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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석범 Mar 15. 2021

2021. 3. 14 일

미켈라가 함께 머물고 있는지  일째다.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눴고 금방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그녀는 생각이 깊고 치열하게 산다는 점에서 존경받을 만하다. 서로를 제대로 알게  둘째  나는 다양한 것들에 대해, 무엇보다 건축에 대해 진지하게 열정을 나눌  있는 동료가 생겼음을 깨달았다. 미켈라는 나의 전반적인 방식을 존중하며 이해하는 듯하다. 우리는 과연  개인이 어느 정도까지 서로를 이해할  있는지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그녀는 깊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얘기하는데 나는 이것이 순수하면서도 놀랍다고 느낀다.



수요일에 빌바오를 허가청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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