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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가장 좋은 점은 가능성이 많다는 거죠.
하지만 단점도 있더라고요.
바로, 길을 잃기도 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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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하기 싫어서 괜히 딴짓을 해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플랜A, 플랜B, 플랜C ... 계획을 지나치게 꼼꼼하게 세우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에서 회피하려는 심리일 수도 있대요.
저는 안전성을 위해 인생 계획을 여러 개 세우고 동시에 실행하며 살았는데요. 계획이 많은 게 오히려 독이 되어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정말 현실적인 문제가 닥치자 세웠던 계획들이 와르르 무너지며 무의미해지더라고요.
'계획을 세운다'라는 행위에 만족감을 느끼거나, '계획이 있다'라는 생각에 여유를 부리고 있다면 혹시 중요한 문제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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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을 믿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는 않나요?
당신이 품고 있는 그거, 정말 '가능성' 맞는지 행동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