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논문

식품과 건강, 의료, 운동 제품업계의 과장 마케팅 2

2020-12-29 19:40:18

by 속선

2. 유명 의사, 운동선수,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를 경계하라.


그들은 돈에 포섭된 마네킹이지, 해당 기업과 이념을 공유하고, 진정성있게 의기투합해서 좋은 제품을 보급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두가 그렇다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경계해야 하는 것은 변함없다.

생각해 보라.

자체적인 브랜드 파워가 있는 회사는, 비싼 모델료를 줘가며 섭외할 필요가 없다.

유명인보다 위상이 높은 회사는, 어쩌면 모델을 섭외하는 것이 도리어 실이 될 것이다.

그럼, 왜 어중간한 회사가 모델을 기용하는 지 알 것이다.

그렇다, 자신들이 위상있는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체적인 주목력이 떨어 지기 때문에, 대리인을 섭외해서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다.

기존의 판에 검증되고 잘 알려 진 브랜드는 대중들에게 신뢰감있게 각인돼 있다.

하지만, 자사를 알려야 할 신생이나, 대중들의 신용을 얻지 못 한 회사는 모델을 써야 한다.

알아야 사던가 말던가를 하고, 믿게 해야 사게 될 것 아닌가.

정말 좋은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는, 자체 사명만으로도 충분한 모델이 된다.

왜 비싼 모델을 기용하는가.

신생 회사는 어느 정도 모델을 써야 하는 고충이 어느 정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매 제품 출시라던가, 지속적으로 유명인들만 내세우는 마케팅을 내세우는 회사는 경계해야 한다.

자체적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 기술력, 기획력이 부재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말 자신감있게 만든 좋은 제품은, 모델을 안 써도 충분히 좋은 마케팅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정 불안하면, 대중들의 주목을 끄는 용도로 기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충분히 검증되었는데, 왜 제품을 전면에 내 놓지, 모델을 앞장 세우겠는가.

대중들은 구입에 망설인다.

저 회사가 어떤 회사인 지, 저 제품이 어떤 제품인 지, 그들 스스로 홍보하는 내용을 액면대로 믿기지가 않는다.

하지만, 유명인을 내세우면 심리적으로 한 층, 저항감이 완화된다.

방송 속에 친근하게 여겨 지고, 호감있던 연예인이 나오면, 그 것을 기업 이미지와 연관시키게 된다.

하지만, 정말 제품이 좋은 지는 유명 모델이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홈쇼핑에서 불티나게 팔리던 제품이 위생 관련 사건이 터지자, 자신들은 모델만 했을 뿐, 일체 제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발뺌하기 급급하지 않은가.

이 것이 그들과의 관계이다.

돈을 주면, 주는 대로 제스쳐를 취하고, 제품을 들고 웃는 사진만 찍으면 된다.

그러고 나서 돈받고 나오면 되는 것이다.

그 회사가 뭘 만들던, 그 제품을 어떻게 팔던, 그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델료만 받으면 그만 아니겠는가.


건강 식품 중에 의사를 모델로 기용하는 경우, 더욱 경계해야 한다.

그 제품을 내 놓은 회사가 그 의사와 진지한 제품 개발의 논의가 이뤄 졌다고 믿게 만든다.

성분을 보고, 결과물을 보자. 시

중의 다른 제품과 똑같다.

의사는 잘 아니까, 이 제품은 자신이 검증한 것처럼 꾸미는 것이다.

건강 식품 중에 우리 몸에 나쁜 성분을 넣은 게 뭐가 있나.

모래 한 톨 만큼 좋아도 그 것은 좋다고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어느 의사가 그 제품에 반대하겠나.

한 번 따져 보자.

우리는 건강식품이나 의약품만이 우리 몸에 유익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평범한 식사는 그냥 식사이지, 약이 된다고 생각치 않는다.

사실, 약 따로, 밥 따로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식약동원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어느 약초는 옛 문헌이 우리 몸, 어느 장기나 질병에 좋다고 써 있는데, 일상적으로 먹는 채소나 과일 또한 마찬가지이다.

동의보감이라던가, 본초강목에도 평범한 식재료의 효능에 대해 나와 있다.

약으로 쓰는 약초는, 우리 몸의 균형이 무너 지거나, 일시적으로 회복을 요할 때 쓰기 때문에 약인 것이지, 균형잡힌, 건강한 사람이 그 일부에 강한 약을 먹어 봐라.

도리어, 균형이 무너 지는 것이다.


약이 따로, 독이 따로, 밥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이런 대중들의 맹점을 악용해서 평범한 풀데기를, 우리 몸에 대단히 좋은 것 마냥 덮어 씌우고 있다.

그 의사 모델이 홍보하는 제품보다, 당신의 체질과 현재 건강상태에 맞는 평범한 식단과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냥 당신이 익숙하게, 일상적으로 접하는 밥상이다.

단, 올라 오는 반찬이나, 적절한 비율을 지켜서 식사하는 것이다.

우리는 약이라는 관념으로 섭취하지만, 받아 드리는 몸에게는 약, 식사의 관념이 없다.

주어 지는 대로 소화해서 배설할 뿐이다.

정말 의학적 지식에 입각해서 제품을 만들고, 의사 자신의 이력과 이름을 걸고 만들어 지는 제품은 찾기 힘들다는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의사도 연예인처럼 자기 얼굴 빌려 주고 돈 받는 거 외에는 없다.

제품에 대한 진지한 논의, 검증?

문헌에 나와 있는 좋은 재료 넣고 만드는데, 좋은 제품이 아닐 이유가 뭐가 있으며, 모델을 한다고 해서 문제될 게 뭐가 있겠는가.

몸에 대단히 좋지는 않겠지만, 부작용만 일으키지 않으면 무사태평이다.

게다가, 돈도 주겠다는데.

이러한 풍토로 모델이 기용이 되는데, 우리는 모델과 기업의 제품을 따로이 떼서 바라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나는 경계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 모든 모델 광고 형태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모델이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이 정말 좋아서 자발적으로 자원하는 형태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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