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논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속선 Jul 12. 2023

숙면에 들 수 없는 심적, 정신적 이유

2021-01-18 21:26:47

심적 요인

1. 자기 전에 생각이 너무 많은 경우, 하루 중에 못 다 한 일들, 내일 구상해야 할 일정들이 계획잡히지 못 했을 때.

2. 살면서 생긴 여러 문제, 갈등으로 인한 고민, 걱정에 빠져서.

3. 일상 중에 너무 큰 충격에 빠진 일이 머리 속에서 가시질 않아서.

4. 반대로, 좋은 일이 예견돼 있는 내일이 너무 설레어서.


심적으로 정리가 안 돼서 잠을 자지 못 하는 경우,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편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 그 것을 어느 정도 선에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접어 두고 회피하는 것보단, 가까운 지인과 통화를 해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해서 막힌 감정을 토로하거나, 개인 블로그나 일기장에 쓰다 보면, 감정의 해소가 어느 정도 되고, 내가 어찌 해야 할 줄 몰랐던 문제에 대해서도 조금 윤곽이 잡히기 시작한다.


신체적 요인

1. 저녁에 과식을 하게 되면, 나는 눈감고 잔다고 생각하지만, 오장육부는 들어온 음식물을 처리해야 하기에 쉴 수가 없다.

저녁에는 가급적 과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2. 잘못된 자세로 취침을 하게 되면, 예컨대, 베개의 높이가 안 맞는다던가, 자는 동안 뒤척였는데, 나도 모르게 불편한 자세로 잠들 떄가 있다.

베개 높이는 매우 중요한데, 잘 때도 호흡이 원활해야 숙면에 들 수가 있고, 만일 잘못된 자세로 호흡이 원활하지 않다면, 자고 일어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거나, 또 졸립고, 영 개운치가 않다.

3. 미쳐 끄지 못 한 조명이나 TV, 스마트폰, 라디오의 소리는, 자면서도 지속적으로 자극을 시키므로, 깊은 잠에 들지 못 하게 한다.

4. 불편한 침대나 이부자리, 너무 더운 장판이나, 추운 자리 또한 좋지 않다.

5. 과음은 바로 숙면에 들게끔 하는 것 같지만, 알콜 성분을 분해하기 위한 간의 활동은 자면서도 계속 된다.

과식과 마찬가지로 장기가 잘 때도 계속 일하는 관계로, 자제해야 한다.

6. 자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 나는 몸소 실천해 본 바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자는 도중에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빈번해 지며, 물을 마셔서 좋으 효과보다는, 이로 인한 숙면 방해가 더욱 크다고 본다.

7. 자기 전에 고 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숙면으로 전환해야 할 신체의 리듬이, 도리어 활성화가 되어서 잠이 오질 않는다.

육식, 보양식, 기타 칼로리가 높고, 기운을 돋게 하는 음식은 자중하거나, 정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적당히 운동을 하거나, 다른 활동을 해서 남아 도는 기운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8. 고 칼로리 음식과 마찬가지 원리로, 자기 전에 각성 효과를 주는 음료, 커피, 차 등을 삼가야 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상식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소식은 건강의 미덕, 과식은 노화 가속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