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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속선 Jul 12. 2023

Heart - These Dreams

2021-02-02 22:51:41

하트란 미국 밴드에 대해 많이들 생소할 것이다.

나 역시도 잘은 모르는 밴드인데, 간략하게 하자면, 혼성 5인조 밴드로써,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밴드이다.

워낙 록 씬 안에서 쟁쟁한 밴드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그 만한 위상이 선 밴드는 결코 아니다.

그런 그들에게도 자랑스레 내 놓을 만 한 히트곡이, 지금 소개하는 디즈 드림즈이다.

약간은 신비스러운 키보드로 시작해서 잔잔하게 흐르는 발라드 풍 곡이다.


하트의 셀프 타이틀로 발매된 앨범을 통으로 들어 봤는데, 큰 특징을 잡을 수 없는, 평범한 미국 록 밴드일 뿐이다.

전체가 전형적인 록 넘버들 일색이다.

디즈 드림즈도 그 안에 수록된 곡이면서도, 유일한 발라드 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렇게 록 밴드이면서도, 의외로 발라드 넘버가 큰 히트를 친 사례는 종종 있다.

일단 떠오르는 곡이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포에버가 있겠고, 주다스 프리스트의 비포어 더 던, 스틸 하트의 쉬즈 곤, 헤비 메탈에 문외한이라도 다들 알 법 한 발라드 넘버들이다.

스콜피온스야, 워낙에 발라드로 유명한 밴드니까.


록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 한 곡도 아니며, 건스 앤 로지스나, 너바나와 어깨 동무할 수 있는 밴드도 아니다.

그렇지만, 유명한 곡을 소개하는 것보다, 잘 모르는 곡을 소개하는 것이 가치있지 않을까, 싶다.

기회가 되면 하트의 대표곡, 디즈 드림즈를 들어 보는 것도 신선한 경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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