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9 19:47:55
둘 째는, 양손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가 없다.
일상에서는 그다지 겪는 문제는 아니고, 전문직이나 스포츠 선수들이 겪는 문제점이다.
축구의 예를 들어 보자. 오른손 잡이면, 주로 쓰는 발도 자연히 오른발을 쓰게 마련이다.
스트라이커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왔다.
헌데, 골대의 헛점으로 파고 들려면, 왼발로 차는 각도가 예리할 것 같지만, 왼발로는 찰 자신이 없다.
오른발로 차려면, 각도를 돌아야 하는데,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거나, 왼발로 바로 차면, 그만한 공의 각도와 스피드가 나오지 못 해서 골 문을 빗겨 나가거나, 골 키퍼에게 막혀 버린다.
왼발 스트라이커, 오른발 스트라이커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농구나 다른 스포츠에서도 전부 마찬가지이다.
촌각을 다투는 스포츠에서 이는, 결정적인 승부를 결정해 버린다.
전문직에서 따져 보면, 외과 수술을 하는 의사에게도 중요한 문제이다.
오래 전에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본 내용이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심장 수술을 하는 데 있어, 직접 집도를 하고 수술 도구를 하는 의료진들에게 왼손으로 식사를 하게 하고, 바느질 연습까지 시킨다는 것이었다.
이로써,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정교한 시술이 가능해 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일상 속에서는 그다지 양손 사용의 중요성은 대두되지 않는다.
만일, 자신이 어느 일에 종사를 하더라도, 이러한 양손 쓰임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면 도전해 보기 바란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고치기 시작했다면, 이제부터 조금씩 고쳐 나가면 된다.
당신의 의지에 달린 것이지만, 딱히 별도의 시간을 내서 고칠 필요성까지는 있나 싶다.
중요한 것은, 양손으로 글씨도 쓸 줄 알고, 식사도 할 줄 아는 양손잡이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신체적 불균형에서 초래하는 질환을 예방하고 교정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물론, 양손을 능수능란하게 쓸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어차피 글씨는 한 손만 써야 하고, 보편적으로 식사할 때도 한 손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바쁘게 살아 가는 현대인들에게 양손잡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방법은 사실 간단하다. 별 게 없다.
가장 쉬운 것부터 시도해 보는 것이다.
이제부터 식사할 때 왼손으로 식사를 해 보라.
젓가락질이 꽤 쉽지 않다.
수저를 쓰는 것은 많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수저질이 어느 정도 편해 지면, 그 때부터 서서히 젓가락질을 시도해 보라.
콩이나 두부, 묵은 어렵고, 쉬운 고기 한 점이나, 나물이 쉽다.
밥도 수저로 조금씩 떠서 먹어 보라.
나중에는 면 요리나, 라면도 능숙해 질 수 있다.
왼손으로 글씨를 써 보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되지만, 이는 나도 쉽지 않다.
모든 글씨가 오른손 잡이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쓰는 순서도 왼 쪽에서 오른 쪽으로 써나기 때문에, 손바닥에 잉크가 묻어 나간다.
이런 상황이 흔치 않지만, 글씨가 못 써져도 관계없는, 간단한 단어나 메모를 할 적에 조금씩 연습해 보는 것도 좋겠다.
글씨를 쓰는 것은 교정에 도움이 많이 되지만, 환경적으로 자연스레 연습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다른 교정법에 대해 더 알아 보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할 때 왼손을 더 활용해 보자.
한 손만 써도 되는 상황이라면, 왼 손으로만 조작을 해 본다.
이제부터 스마트폰과 컴퓨터 자판을 칠 적에도 스페이스 바를 왼손 엄지로 치는 연습을 한다.
신체 중에 다섯 손가락이 있는데, 그 중에서 엄지만 다른 방향으로 굽어 지는 역할을 하고, 힘도 제일 세다.
이 엄지의 감각을 살려 줘야 손과 팔의 전체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길잡이가 된다.
이 교정 과정에서 중요성이 엄지가 으뜸, 그 다음이 검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절반 이상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손가락과 팔은 전부 따라 오게 돼 있다.
이러한 교정법을 우리 일상 속의 모든 행위로 확대, 적용시키면 되는 것이다.
간단하게 문을 열고 닫는 것도 왼손으로 하라.
한 손으로 물건을 드는 것도 왼손으로, 청소할 때, 대걸레, 빗자루질도 왼손으로, 가전기기의 버튼을 조작하는 것도 왼손으로 해 본다.
정 불편하거나, 정교한 작업, 중요한 일처리를 할 때는 기탄없이 편하게 오른손을 쓰는 것이다.
교정은 어디까지 여유있는 상황에서 이뤄 지는 것이지, 오른손이 익숙한 중요한 작업까지 왼손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기타, 일상 속에서 아무 생각없이 오른손으로 하던 작업이나 동작을, 왼손으로 한 번 해보라.
잘 안 되고 불편한 만큼, 교정의 필요성이 있다.
자신의 걸음걸이도 잘 관찰해 보라.
어느 한 쪽 다리에만 체중과 힘이 실리는 것은 아닌 지, 오래 걷다 보면, 한 쪽 다리가 아프고 불편하다면, 이 것은 잘못된 보행습관으로 말미암아 골반이 불균형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이는, 아까 역설한 대로, 오른손 잡이는 오른발 잡이가 되기 때문에, 걸음 걸이도 한 쪽으로 편중되기 십상인 것이다.
이 또한 바로 잡아야 한다.
이 것은 다소 노력을 요한다.
우선 시급한 것은, 물리적으로 교정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체형을 교정해 주는 곳에서 받아도 좋지만, 골반과 하체를 잡아 주는 요가 동작이나, 국선도 수련을 해도 추천한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균형잡힌 걸음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한 쪽에만 힘을 주면서 걷는 것은 아닌 지, 내 신발의 밑창이 한 쪽이 너무 닳아 있는 것은 아닌 지, 꾸준히 점검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