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논문

인체에 필요한 적정 음수량 1

2020-12-29 19:50:43

by 속선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이런 얘기가 나도는 것은, 현대인들이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서 문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마시기만 하는 것이 능사일까? 그렇지 않다.

물은 우리 인체 순환의 핵심이고, 물 없이 식사만 했을 경우에는 사흘을 살 수 있지만, 물만 마시면 일주일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또, 물은 생명이다. 우리 인간 뿐이 아니고, 지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물로 생명을 유지하고, 생육해 나간다.

이 지구 상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이자, 또 그마만치 많이 분포해 있기도 하다.

이렇듯,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물이지만, 너무 과하게 마시는 것은 도리어 건강을 해친다.

내가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는 논리를 맹신해서 부작용을 겪어본 당사자라서 자신있게 얘기하는 것이다.

역으로 적게 마셔서도 좋지 않다.

적정 음수량이 필요하다.


항간에는 자신의 체중에 맞게 일정 음수량을 도출해 내기도 하는데,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역시 맹신하거나 엄격히 지킬 필요성도 없다.

각자의 신체에서 적정 음수량이 어느 정도인 지를 가늠할 수 있는 감각이 이미 있다.

정작, 이 것을 잘 모르고들 있다.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인체 감각이, 바로 갈증이다.

격한 활동이나 운동 후에 갈증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

땀으로써 필요한 수분이 배출이 되고, 신체가 어느 때보다 활동량을 늘어 나면, 호흡을 통해서 수분이 증발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갈증을 느낄 때, 갈증이 가실 정도로 물을 마시면 된다.

갈증 때 물을 마시면, 몸의 흡수가 굉장히 빠르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 듯, 대사가 빠르다.


반드시라고 할 필요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생수나, 차(냉차도 무방)가 가장 좋다.

이온 음료도 좋다.

커피나, 음료수, 특히 탄산 음료, 술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마셨다고 해서 당장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단, 흡수가 잘 되는 상황에서 커피를 마신다면, 두통이나 각성 증상이 심해질 것이다.

이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취기가 금방 올라올 것이다.

탄산 음료는 어떨까?

물이기는 한데, 당 성분과 조미료 등이, 뭔가 속이 편치가 않다.

당장은 갈증이 가시고, 청량감을 주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정 마시고 싶다면, 마신다고 해서 문제될 건 없다.

이러한 결과를 후회없이 수용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나 또한, 격렬한 활동 후에 갈증과 함께 단 게 먹고 싶어서 단 음료수를 마신다.

물만큼은 아니지만, 당장에 청량함을 주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개개인의 즉흥적인 기호와 기분대로 하라.

단, 이 습관이 주기적으로 꾸준히 이뤄 진다고 한다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둘 째는, 식사를 할 때의 입맛이다.

이 게 무슨 말이냐 하면, 그다지 짜지 않은 음식을 맛보았을 적에 많이 짜다고 느끼거나, 짭짤한 음식을 맛 보아도 그다지 짜지 않다고 느꼈을 때를 말한다.

이런 체험을 종종 겪었을 것이다.

식구나 지인과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데도, 주변에서 짜다고 하는데도 나는 그다지 안 짜게 느끼거나, 나는 짜게 느끼는데, 주변에서는 싱겁다고 한다.

이 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면, 내 몸 안의 수분과 염분의 비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채 내에 물보다 염분이 많으면, 음식이 짜게 느껴 지고, 염분보다 물이 많으면 짭짤한 음식도 싱겁게 느껴 진다. 어느 쪽도 이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음식이 짜게 느껴질 때는 싱겁게 먹거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면 좋다.

짠 음식이 싱거울 때는, 반대로 다소 짜게 먹거나, 음수량을 줄이도록 한다.


소변의 농도를 보고도 알 수가 있다.

소변색이 진한 것은, 채내 수분이 적다는 의미이고, 아주 옅은 것은, 수분이 많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도 조절할 수가 있다.

의학적으로 어렵게만 얘기했지, 실은 어려울 게 없는 것이다.

채 내에 수분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고, 수분이 너무 적으면 순환력이 약해 진다.

우리 인체에는 적정량의 수분과 염분이 서로 균형있게 유지해야 된다.

수분이 너무 적을 때는,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킬 물이 부족해서 쌓이게 된다.

이 상태가 오랫 동안 지속이 되면, 당연히 몸이 무겁거나,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물이 많으면 어떻게 될까?

몸이 붓거나, 신체에 무리가 간다.

물 자체는 소수의 미네랄을 제외하고는 영양원이 되지 않는다.

이 물을 과하게 섭취할 때는, 얻는 것도 없이 장기들이 무리하게 일을 하는 것이다.

즉, 쓸 데 없는 공회전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 중에서도 소변을 거르는 신장과, 배뇨기관인 방광, 피를 온 몸으로 보내는 심장에 무리가 간다.

이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오장육부는 거저 일하는 게 아니다.

오장육부도 일을 하고 움직이는 데에 원기가 필요한데, 일을 많이 하는 만큼 원기도 소모하게 된다.

당연히 이는 피로감을 느끼거나, 무력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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