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23:54:05
누구든지 듣다 보면, "아 이 곡이구나!", 하고 알게 될 곡.
이 곡을 익히 들어 봤고, 페기 리란 이름도 들어는 봤는데, 이 곡의 제목과 보컬의 장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 곡의 백미 중의 백미는, 누가 뭐라 해도 역시 "피버~!", 하고 갑작스레 치고 오는 창법이다.
이 아주 짧으면서도 심플한 보컬 한 구절 만으로도 인상적인 곡.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무심결에 내 뱉는 "피버."가 딱 내 스타일이다.
화려하고 풍성한 곡도 좋지만,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기본 골조가 살아 있는 곡이 참 쉽고 좋다.
재치있는 재즈 보컬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