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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씨에게 드리는 조언

2021-12-18 14:09:02

by 속선

마사지 업소를 즐겨 가시는 것 같아서, 마사지 업소에서 좋은 여 종업원을 고르는 팁을 드리고 싶다.

내가 다닌다는 것은 아니고, 예전에 전설적인 어느 분이 하신 조언이므로, 경청할 만 하다.


"대개, 마사지 업소에서 예쁜 여 종업원을 고르기 마련인데, 도리어 못 생긴 여 종업원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유인 즉슨, 예쁜 여 종업원은 그 만큼 남성들의 선택을 많이 받아, 마사지가 영 시원치 않은데, 못 생긴 여 종업원은 자신을 선택해 준 것이 고마워, 성심성의 껏 마사지를 잘 해 주기 때문이다."


실전적이고, 아주 구체적인 조언이 아닐 수가 없다.

그 분께서는, "이 것이 인생을 살아 가는 지혜."라고 하셨다.


안타깝게도 그 분은 현재, 논현동에 사시다가, "적폐 청산을 빌미로 표적 수사이며, 책임이 있다면 나에게 물으라."는 비장한 한 말씀 남기시고, 현재는 송파구 원 룸에서 식판에다 밥을 드신다고 한다.

그렇다 할 지라도, 젊은 친구로써 오랜 경륜에서 나오는 어른의 조언은 새겨 들으면 좋을 것이다.


그나 저나, 정계에 있는 분들, 혹은 그 주변 분들은 마사지를 참 좋아 해.

화제가 된 그 업소의 동네 이름 또한 '정자동'이니, 이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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