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김혜경'

2022-02-02 11:23:17

by 속선

경기도 공무원이 김혜경 씨의 개인 비서 노릇을 했다는 파장이 인 가운데, 이 번에는 주차에 관한 의전 대우 의혹이 일었다.

상관으로부터 "충성심이 부족"하다는 지적까지 받았는데, 무슨 나는 사극 드라마 속 대사를 듣는 줄 알았다.


이와 더불어, 예전 북한 여성 응원단이 온 적이 있는데, 김정일 위원장 사진이 인쇄된 현수막이 비에 젖자, 당장 떼어 달라는 요구를 하며, 그 자리서 슬피 울기까지 하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군대는 위계질서에 의해, 상관에게 복종하는 상명하복 정신으로 충분히 그런 의전이 엄격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해야 돌아 가는 집단이니까.


그러나, 공무원 집단은 기본적으로 민주적이다.


물론, 하급자가 상급자를 존중하고 업무적 지시를 따르는 것은 맞지만, 내 차는 내가 닦고, 공과 사는 구분되는 것은 상식이다.


지금, 후보자의 배우자도 이럴 진데, 이재명 본인은 오죽하겠는가.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군주'로 모시겠지.


공무원은 군주와 신하가 아니다.


이 씨 왕정 때나 있던 개념, 지금은 민주주의 공화국가가 아닌가.


더군다나, 이재명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 양반이, 이렇게 대 놓고 반 민주적 행위를 저질러서야 되겠나.




거기 임용된 공무원들은, 말 그대로 '공무'를 보기 위해 임용된 자들이지, 개인의 사적인 무수리, 머슴 노릇을 하려고 임용된 자들이 아니다.


지극한 상식이다.


벌써 이 것만 봐도, 이재명이 그 동안에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얼마나 공권력을 사적으로 해처 먹었는 지를 짐작할 수 있다.


예전에 김혜경 씨가 누구 교사 뺨을 때렸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는데, 섣부른 믿음은 경계해야 겠지만,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양반이라고 여기긴 한다.


게속 되는 의혹과 증언자들의 출연이, 자꾸 김혜경 씨 관련 여러 의혹을 믿게끔 된다.




부인은 부인일 뿐이다.


부인이 공식적인 직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적인 관계일 뿐이다.


나는 더불어, 이재명 아들에게도 이런 의전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구심 마저 든다.




이제서야 짜 맞춰 지는 퍼즐.


사모님 "앞으로" 차 타고 지나 가서는 안 되며, "제대로" 충성심을 갖고 섬기길 바란다.


누구를 위해?


'나'를 위해, '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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