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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속선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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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속선 Jul 13. 2023

속선의 블로그에 없는 세 가지

2022-03-14 23:55:25 

첫 째, 사진이 없습니다.

언뜻 보기에 무 성의하다 볼 수 있겠지만, 저는 전업 블로거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사진이 없는 대신에, 사진을 찍고 올리는 노동력 대신, 문장 적 표현으로 대신하여 보완하고 있습니다.

즉, 사진을 찍어 올릴 정성 대신, 텍스트 문장 중심의 질적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 째, 광고가 없습니다.

저부터가 블로그를 방문했을 때 무분별하게 달리는 배너 광고를 좋아 하지 않기에, 광고를 게재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광고의 경우, 매우 선정적이고 변태적인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티스토리 블로그에 일부러 접속하지 않는 선입견을 가질 정도입니다.

그런 블로그는 실제로, 자신의 고유한 의견과 아이템을 형성한 개성적인 블로그라기 보다는, 무분별하게 돌고 도는 잡다한 기사나 정보 따위를 가득 채워, 어떻게 하면 방문자 수, 광고 수익을 올리는 지에 초점을 맞춘 저급한 블로그들입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내는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볼 수 없지만, 방문자 분들이 가장 쾌적하고 심플하게 이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광고가 없습니다.


셋 째, 링크 및 복사해서 붙여 넣은 텍스트가 없습니다.

본문 안에 여러 특징 적인 단어 들로 검색하면, 충분히 넘쳐 나는 기사와 정보들을 찾아 볼 수 있으므로, 굳이 복사해서 판박이 텍스트로 블로그를 채우지 않습니다.

검색량, 방문자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소수라도, 얼마나 군더더기 없이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진정성있게 교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속선의 블로그에는 오로지 순도 높으면서도 고유한 컨텐츠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타인이 생산해 놓은 컨텐츠를 그대로 끌고 와서 대충 무성의하게 끄적거리는 블로그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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