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의 장애인 단체 시위 비판

2022-03-28 23:49:25

by 속선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직접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만나서 고충을 들어라.

그 정도는 선행하고서 비판을 하든 말든 하시라.

왜 닥치는 대로 싸울 생각만 하는가.


장애를 가진 이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써 우리가 도와야 할 분들이다.

그들이 지하철에서 대중들의 불편을 야기한다고 해서,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비판해서는 안 된다.

오죽 하면 그럴까를 생각해야 한다.

그들인들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그러고 싶을 이유는 없을 것이다.

일반 대중들이 불편을 겪을 정도면, 그들은 살고자 하는 발악이다.


젊다고, 뭔가 기성 정치인들과 다른 참신함이 있을 거라 해서 당 대표까지 가능했던 것이지, 본인이 특출난 게 아니란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뭔가 기성 정치인들이 하지 못 했던 참신함과 겸허함이 있어야 하는데, 이 인간은 풋내기 주제에 윗 세대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절대 지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우파에 몸담고 있으니까, 좌 성향 단체와 대립해야 한다는 싸구려 발상을 버려라.

너는 반대파와 싸우면서 자신의 지지와 정치 커리어를 쌓아 가고자 하는 것인가, 진정한 장애인 시위 문제의 해결을 원하는 것인가.


일반 대중들은 약간 불편할 뿐일지 몰라도, 장애인들은 소중한 삶이 낭비되고 있는 절박함이 있다.

그럴 진데, 욕 좀 먹으면 어떤가.

자신들은 대중들이 겪는 불편보다 더욱 괴로우니, 우리를 도와 달라는 간절한 절규이다.

그 것을 단순히 흙탕물을 흐리는 문제아로 취급한다는 것 자체가 관점이 아주 미약한 수준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시위나 발언으로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으니, 저런 강수를 두는 것 아닐까.

겉만 보고서 싸우지 말고, 명색이 차기 집권 여당의 대표라면, 적어도 그들의 요구 조건과 애로 사항을 들어 보려는 노력 정도는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싸우던가 말던가.


누구처럼 덜썩 무릎을 꿇어라도 아니고, 최소 무슨 얘기인 지, 그들이 어떤 어려움에 있는 지 들어 보라는 것이 뭐가 어려운 일인가.

듣고 나서 해결책을 찾아도, 부당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요구라면, 그 때 비판해도 늦지 않다.

정치는 싸움과 분열이 아니다.

통합과 사회 문제 해결의 일꾼이다.


이준석 대표는 갈 수록 제동 장치 없이 내 달리는 슈퍼 카처럼 보인다.

당신보다 지혜롭고 훌륭한 사람들 수두룩하다.

그런데, 당신은 도대체 하버드인 지, 뭔 지 나왔다고 일반 대중들이 다 네 알로 보이나?

하버드에서 인성을 가르치더나, 싸가지를 가르치더나?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 가는 싸가지부터 배워라.


이 대표는 더 이상 안하무인하지 말고, 사퇴하고 인격수양부터 쌓길 바란다.

그 것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매거진의 이전글망원시장의 모형 탱크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