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3 01:00:57
좋지 않다.
국제 분쟁에 대해 우리가 중재와 합의를 도출해 내야 하지, 특정 국가 편에 서서 영웅주의에 빠져선 안 된다.
이에 대해 이 대표가 전쟁의 참상과 전쟁의 근본적 원인을 알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면, 얘기는 달라 질 수 있다.
그 안에서 희생당하는 우크라이나 인뿐이 아니라, 같이 쓰러 져 가는 러시아 인들도 품어 안아야 한다.
허나, 이 대표가 본 사태에 대해 러시아는 침략국이라 나쁘고, 우크라이나는 피 침략국이라 편을 들어야 한다면, 그 것은 전혀 오판이다.
당신 또한 여론의 대세에 휩쓸려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서방 분쟁 사태가 팽팽해 진 러시아와 유럽과 서방 연합의 패권주의가 극에 달해 벌어 진 일로 규정하고 있다.
힘 센 자가 장악해서 질서를 잡는 것이 패권주의인데, 왜 러시아만 나쁘고, 서방 세력은 착하단 말인가.
패권주의는 선악이 없다.
힘 세면 장땡인 것이다.
인류 역사에서 패권주의는 인류 문명과 사상 발전에 근본 뿌리가 되었다.
전쟁과 약탈, 싸움으로 인류의 정신이 성장한 것이다.
세계 최강국으로 추앙받는 미국은 원초적인 힘과 무력을 숭상한다.
그들의 애국가인 '스타 스팽글드 배너'에도 이러한 사상이 잘 나타 내고 있다.
복종하면 살려서 종으로 부리고, 그렇지 않으면 죽인다.
이 것이 패권주의와 힘의 질서이다.
우리는 그 피린내에서 뭘 깨우 쳐야 하는 것일까?
이제 패권주의는 더 이상 답이 될 수 없다.
러시아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러시아를 자극한 서방 세력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대립이 아닌, 서로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새로운 질서를 개편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는 것이다.
패권주의의 종식과 더불어 국제 사회의 새로운 질서 개편, 이 기본 바탕을 전제로 한 양 세력의 중재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면, 이 대표는 우리 인류가 공멸하는 데에 앞장서지 말라.
당신은 우크라이나 편을 든다고 하는데, 그 것이 더욱 러시아를 자극하고 분발하게 만들어, 양 쪽의 더 많은 사상자와 참극을 빚어 낼 것이다.
내가 당신이라면,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UN이나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