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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속선 Jul 13. 2023

주철현 의원의 "이미 다 치웠겠지."

2022-10-25 10:14:53 

그래, 왜 안 치웠을까.

당연히 치울 시간 충분히 벌었겠지.

지금, 주 의원의 그 발언은, 스스로 민주당이 썩었음을 자인하는 것이다.

본인도 거기에 구정물을 타셨나, 왜 막아 서시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수사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대치해서 압수수색을 막는다는 것 자체가 그 부패의 당사자이기 때문인 것이다.

해 봤자 쓸 모도 없는 압수수색을 왜 막나?

그럼 막을 필요도 없는 것이지.


민주당 및 민주당원들은 앞으로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이재명을 끌고 같이 대대적 공멸할 것인가, 지금이라도 쳐서, 새로운 민주적 가치를 확립해야 할 것인가를 말이다.

이재명 대표에게 깊이 세뇌된 자들은 같이 죽겠지.

걔네들은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상식적인 민주당의 가치로 당원이 된 분들은 지금이라도 이재명을 버려야 한다.

이재명 대표는 단순히 원 맨 쇼, 스타 플레이어일 뿐, 민주당의 가치를 대변하지도 않고, 민주당의 노선을 걷지도 않은 양반이다.

형식적으로 당에 입당해 있다지만, 그가 민주적 가치와 노선을 추구해서가 절대 아니다.

다만, 그가 정치적 출세와 권력을 취하기 가장 좋은 당이 민주당이었기 때문이었을 뿐이다.

대권 후보로써 아무 정통성도 없고, 민주당의 가치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는 양반이다.


조커랑 실컷 같이 놀았으니, 이제 됐다.

덕 분에 민주당이 아주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 되어 버렸다.

조커가 그렇게 같이 좋으면, 같이 끌어 안고 다 같이 사이좋게 공멸하면 된다.

더 쓴 맛을 보기 싫다면, 새로운 민주당의 가치를 대변할 자를 발굴해서 세워야 한다.

명색이 그래도, 국민의힘과 더불어 유력 메이저 정당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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