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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릭아낙 Jul 02. 2018

발리 우붓 두 번째 숙소  Junjungan Hotel

6월 28일 (1)

  어느새 정든 KTS Balinese Villa 직원들과 헤어질 시간이 왔다. 이 숙소 직원들은 친절했고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쿠킹 클래스 요리사 빼고). 그리고 숙소 전경은 정말 오랫동안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이 숙소를 선택한 우리 셰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리셉션의 엔드라와 우리의 조식 담당 아이유. 체크아웃하면서 찍은 사진





# Junjungan Hotel & Spa

  이 호텔은 인도네시아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친구로부터 추천을 받아 예약하게 되었다. KTS Balinese Villa보다 시설이 다소 노후화되었고 호텔 전경이 뛰어나진 않지만,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다. 무엇보다 방이 굉장히 넓었고, 직원들이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이 막힘없었으며 매우 친절해서 정말 좋았다.




리셉션 사진



  이 호텔 룸 화장실에는 네 사람이 들어가도 거뜬한 욕조가 있는데 한국에서 흔히 보는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돌 재질이라 우아하고 고급스러웠다.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커서 체크인하던 날 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놓고 따뜻한 물로 온몸의 근육을 나른하게 풀었다.



  점심쯤 도착한 터라 배가 고파질 무렵 호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식당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큰 벽이 쳐져 있어서 논 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음식 맛은 좋아 두 번이나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Gado Gado Salad, Satay와 Friend noodle를 가장 맛있게 먹었다. 다른 요리들도 훌륭한지 숙박객이 아닌 관광객들이 찾아와 이곳 음식이 맛있다며 다시 찾아왔던 사람들도 있었다.



왼쪽부터 Satay, 생선요리, Gado gado salad


호텔 식당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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