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색종이에 손바닥 발바닥을 대고 그려 오린 다음
바닥에 흩뿌려 놓고 손바닥은 손바닥끼리 발바닥은 발바닥끼리 짚고 다니는 놀이.
준비과정도 즐겁게 그리고 자르고 하다 보면 하루가 짧을 정도로 잘 논다.
자유롭게 색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놀다가 자연스럽게 가위질로 이어지고 손바닥 발바닥 종이 배열을 달리하며 매치하다 보면 몇 시간이 뚝딱 흘러간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잘 못하지만 그래도 둘이 경주하는 시늉을 내거나 시간을 재는 듯 빨리하도록 부추기면 급한 마음에 손바닥 발바닥을 잘못짚는데,
그럴 때면 첫째는 그게 그렇게 웃기단다.
잘 못해도 재미난 놀이.
다 같이 많이 웃고 되려 틀리는 게 더 재밌어지는 놀이가 된다.
끝에 가선 종이손바닥 종이발바닥에 스텝을 밟으며 춤판으로 번지기도 하는 즐거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