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민주주의

by 솔바람

다른 하루를 살던, 보통의 일상

단순하리만치 평범한 하루

어쩌면, 잊어버렸던

아니면, 몰랐던 아주 평범한 민주주의



다시는 겪지 않아야 할 비상계엄령,

돌이킬 수 없는 미안한 마음으로

외친다.


미안해, 나의 아이들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12월 14일 오후 4시

를 기억하기에

외쳐본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오늘이


역사라면


분노의 시간은 지나가리라는 사실을

민주주의라는 역사는


왜 이다지도 춥고 추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