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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은비 Apr 18. 2020

귀가하는 길이 이렇게나 환하고 신나는 밤

2020년 4월 17일

솔은


무르녹은 두 눈이 초롱하게 빛나
목적지가 분명한 글자들이 입 안에서 굴러 굴러
우리의 다정한 음성들이 쌓이고 쌓여

귀가하는 길이 이렇게나 환하고 신나는 밤











* 사진, 글 모두 저작권은 솔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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