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한 만큼 결과가 안 나왔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시험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떨어졌다거나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의 결과가 생각만큼 좋지 않을 때죠. 그럴 때는 세상이 자신을 부정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에 의심을 품게 되죠.
세상에 대한 불만을 품다가 방향이 바뀌어서 나에 대한 자책으로 화살이 날아오는 경우도 있어요. ‘내가 과연 노력을 다 한 게 맞을까? 내 기준에서의 열심히 노력했다가 아닐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내가 노력한 게 아니지 않을까?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한 것이 맞을까?’라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의심을 품게 되죠. 그러면서도 문득, 그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어버리기에는 자신이 쏟았던 시간과 열정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간과한 게 있어요.
혹시 ‘성공 곡선’이라는 그래프를 아시나요? X축이 시간과 노력, Y축이 실력과 성과라면 그래프는 오른쪽 아래로 볼록한 형태를 띠는 그래프예요.
사람은 내가 노력한 만큼 정비례하게 실력이나 성과가 늘 것이라고 기대해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노력을 투자해도 실력은 그에 비해 더디게 늘어난다는 것이죠. 이 이상과 현실에 대한 괴리 때문에 사람들은 끝까지 도전하지 못하고 포기하게 돼요. 내가 못하는 걸 내 눈으로 보기가 힘들어서, 나는 적성이 없다고 착각하면서요.
그러니까 한 가지의 노력이 한 가지의 성공을 불러오지 않아요.
만약 노력과 성공이 정비례했더라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했겠죠?
반대로 얘기하면 반드시 성공해야만 ‘노력했다’라고 말할 수 없어요. 성공하지 않아도 노력했다는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이 있듯이요.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이 성공을 향해 점점 쌓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성공 곡선처럼 여러 개의 노력이 쌓여 한 가지의 커다란 성공을 불러일으킬 거예요. 비록 성공까지는 지치고 힘들지라도, 그 시기를 잘 견뎌내야 해요. 나는 분명 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꾸준히 해 나가면, 성공 곡선처럼 어느 순간 실력이 폭발적으로 향상하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헛된 노력이라는 건 없어요. 모든 노력은 다 의미가 있고, 성공을 조금 더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하나둘씩 쌓이고 있다는 걸 계속 생각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