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와 회복에 대한 통찰

공자와 니체의 가상 대담 (10)

by 공감디렉터J

동서양 거장, '실패'의 의미를 논하다


[오프닝]

2025년 8월 4일,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오후. 한 팀의 회의실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다.

야심 차게 추진했던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간 후, 원인을 분석하는 '포스트모템(Post-mortem)' 회의가 열린 것이다. 일부는 고개를 숙이고 있고, 일부는 날 선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한다.

이 실패의 현장을, 공자와 니체가 회의실 밖에서 지켜보고 있다.


공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차라투스트라여, 저 무거운 침묵을 보시오.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가자, 모두가 서로를 탓하거나 깊은 좌절에 빠져 있군. 실패란 이토록 고통스러운 것인데, 우리는 이 실패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길을 잃지 않을 수 있겠소? 내가 일찍이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라 했소. 허물이 있다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는 뜻이지.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기 전에, 먼저 '나의 부족함은 무엇이었는가'를 돌아보고 부끄러움을 아는 것(知恥). 그것이 바로 실패를 통해 덕(德)을 쌓는 군자의 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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