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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만들었으니, 알아서 좋아해주시겠지"라는 착각

웃음을 전하는 전자책, 드디어 소개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동안 솔앤유에서 만든 전자책들을 제대로 소개한 적이 없습니다.


‘재밌는 콘텐츠는 결국 사람들이 알아봐주겠지’, ‘웃긴 건 어디서든 통하겠지’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한 마케팅 컨설팅을 받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책을 나만 안 믿고 있었던 건 아닐까?"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를 세상에 알리는 일 역시 작가와 출판사의 몫이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광고’라는 이름으로 모든 걸 맡기려 했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죠.


그래서 오늘은, 작지만 정성껏 만든 전자책 두 권을 직접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쁜 일상 속, 웃음이 필요한 순간에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 전자책 ① <주접멘트>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사랑받는 사람이었구나 싶어집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사람들 사이의 말도 날카로워지는 요즘.
<주접멘트>는 그런 세상에서 잠시나마 사랑받는 느낌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
"너 웃을 때 심장이 아파, 내 심장이 아니라 너희 엄마 심장."


읽다 보면 피식, 또 피식.


유치한데 귀엽고, 오글거리지만 묘하게 기분 좋아지는 주접의 향연.
웃고 싶지만 웃을 일이 없는 날, 꼭 한번 펼쳐보셨으면 해요.


밀리의서재에서 <주접멘트> 보기





� 전자책 ② <아재개그>


"생각보다 웃깁니다. 진짜로."

"불난 데 부채질 하지 마세요. 에어컨 켜세요."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보다 어려운 건, 웃음을 참는 일입니다."


<아재개그>는 말장난의 정수이자, 밑도 끝도 없는 개그의 절정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일하다가도 잠깐씩 웃음이 새어나오죠.
(주의: 회의 중 몰래 읽으면 웃음 참기 힘들 수 있음)


누구에게나 힘 빠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땐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진심 반, 장난 반으로 만든 이 책이, 당신의 하루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


밀리의서재에서 <아재개그> 보기






솔앤유는 이야기의 온도를 믿습니다.
크고 대단한 메시지는 아니지만,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책,
누군가에게 소소한 웃음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읽어주시고, 피식 웃으셨다면.
그걸로 충분히 보람 있는 하루입니다.



� 혹시 밀리의서재 회원이시라면, 오늘 피식 한 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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