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전하는 전자책, 드디어 소개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동안 솔앤유에서 만든 전자책들을 제대로 소개한 적이 없습니다.
‘재밌는 콘텐츠는 결국 사람들이 알아봐주겠지’, ‘웃긴 건 어디서든 통하겠지’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한 마케팅 컨설팅을 받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책을 나만 안 믿고 있었던 건 아닐까?"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를 세상에 알리는 일 역시 작가와 출판사의 몫이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광고’라는 이름으로 모든 걸 맡기려 했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죠.
그래서 오늘은, 작지만 정성껏 만든 전자책 두 권을 직접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쁜 일상 속, 웃음이 필요한 순간에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사랑받는 사람이었구나 싶어집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사람들 사이의 말도 날카로워지는 요즘.
<주접멘트>는 그런 세상에서 잠시나마 사랑받는 느낌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
"너 웃을 때 심장이 아파, 내 심장이 아니라 너희 엄마 심장."
읽다 보면 피식, 또 피식.
유치한데 귀엽고, 오글거리지만 묘하게 기분 좋아지는 주접의 향연.
웃고 싶지만 웃을 일이 없는 날, 꼭 한번 펼쳐보셨으면 해요.
"생각보다 웃깁니다. 진짜로."
"불난 데 부채질 하지 마세요. 에어컨 켜세요."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보다 어려운 건, 웃음을 참는 일입니다."
<아재개그>는 말장난의 정수이자, 밑도 끝도 없는 개그의 절정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일하다가도 잠깐씩 웃음이 새어나오죠.
(주의: 회의 중 몰래 읽으면 웃음 참기 힘들 수 있음)
누구에게나 힘 빠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땐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진심 반, 장난 반으로 만든 이 책이, 당신의 하루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
솔앤유는 이야기의 온도를 믿습니다.
크고 대단한 메시지는 아니지만,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책,
누군가에게 소소한 웃음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읽어주시고, 피식 웃으셨다면.
그걸로 충분히 보람 있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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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밀리의서재 회원이시라면, 오늘 피식 한 번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