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ㅁ
매미가 울기 시작한다
일
일기에 매미 울음이다
굴러가는 공처럼
아침에 눈을 뜨고
세수하고
실려가는 것처럼
출근길 지하철에
몸을 싣고
노래하는 것처럼
목구멍을 텅 비워
슬퍼하다
피로에 잠든 것처럼
아쉬운 것처럼
그리운 것처럼
사라지지 못할
질문의 끝처럼
맴맴
심야에 매미 울음이다
매미가 오기 시작했다
이런 글 어떠하리 저런 글 어떠하리.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