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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팀장 Jan 07. 2017

경쟁에서 지는 행복찾기

카드 노트 #16 거창고아이들의직업을찾는위대한질문

거창고등학교. 이름을 몇 번 들어 봤습니다. 좀 특별한 학교라고.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이 책을 선물 받고 거창고를 알게.. 아니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감동이 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오히려 노트를 적게 했습니다. 나중에도 다시 들추어 보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3가지 정도를 적어보았습니다.



가장 나다운 방법으로 산다는 것. 우리는 존엄성을 똑같이 부여받고 서로 다른 개성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획일적인 교육과 획일적인 성공의 기준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우리 각 개인의 존엄성을 찾고 개성을 발견하며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삶을 살고 싶어 집니다. 아니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못살았더라도 자녀들에게 아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세상을 사는 요령이 아니라 지켜내야 할 가치관이다. 

우리는 어쩌면 세상의 경쟁에서 이기고 왔을 때의 쾌감을 행복이고 성공이라고 가르치고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것을 행복으로 느끼는 사람도 아이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남들이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이 쓰여서 욕심이 미덕이고 양보하지 않는 것이 열정 인양 살아가고 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 않은 걸까요.



섬김은 사랑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사랑이 없으면 섬길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진실한 섬김이 아닙니다.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넘쳐흐르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이 힘들고 곤고할 때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힘듭니다. 내 마음이 따스함으로 넘칠 때 그 온기가 흘러서 옆으로 퍼져가는 것입니다. 



정작 이 책에 나와 있는 직업선택의 10 계명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요약본 보다 카드 노트보다 직접 읽어야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별로 두껍지 않고 글자도 작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어 특별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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