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갈때 있으면 참좋은 그것만들기
하이브로우 스타일 캠핑박스
효리네 민박에 나와서 다시 한번 뜬 하이브로우 박스 테이블(?)을 DIY 해 보았습니다.
흠 너무 행복해 보이는 효리와 상순 씨, 그 옆에 놓여 있는 검은색 박스가 하이브로우 박스 테이블입니다.
네이버에서 하이브로우를 검색해보면 가격이 꽤 부담됩니다.
여유만 있으면 그냥 하이브로우 구매할 텐데 ^^;;
우선 재료 구매를 합니다.
제일 중요한 플라스틱 박스는 http://www.p-market.co.kr에서 구매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더 군요. 저는 좀 큰 박스를 구매했는데, 사이즈도 여러 가지고 색깔도 여러 가지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답니다. 가격도 착하고요. 저 큰 박스가 5000원 정도! 인기 있는 검정 색깔은 더 비싸고요.
테이블 상판으로 쓸 목재는 아이 베란다 http://www.iveranda.com에서 치수를 입력해서 구매했답니다. (네이버 페이로 구매했네요) 역시나 가격이 착합니다. 크기 38 cmX54 cm 3개를 주문했는데 22,050원이니까 상판 하나에 7000원 조금 넘네요!
주재료가 도착해서 상판에 칠해줄 바니쉬(목재 보호재)도 샀습니다. 이건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붓까지.
바니쉬 칠을 하기 전에 상판을 박스 위에 올려놓았을 때 고정될 수 있도록 살짝 쫄대를 붙여줍니다.
우선 상판 모서리가 각이 져 있어서 사포로 좀 문질러 줬습니다. (아이 베란다에서 이 부분을 둥글게 가공해서 받으면 모서리 하나당 1000원이어서 부담돼서 안 했네요)
사포로 상판까지 한번 문질러서 부드럽게 만든 후에 바니쉬를 칠하고 말려줍니다.
다 마른 상판을 박스 위에 올리고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사온 작은 철제 바구니를 달았습니다.
철제 바구니를 달려고 드릴로 플라스틱 박스에 구멍 2개를 뚫었고요.
총 들어간 비용이
박스 3개 19030원
상판(목재) 3개 22050원
다이소에서 바니쉬, 붓, 철제 바구니 1만 원쯤
합이 약 5만 원
박스 3개를 만들었으니 개당 약 17000원 정도네요~
플라스틱 박스는 캠핑 짐 정리할 때 참 편하더라고요. 차곡차곡 쌓아지기 때문에 정리하기 쉽네요.
캠핑 가서도 정말 잘 썼습니다. 구역을 나누기도 하고 아이들 간식 테이블로도 좋네요.
스티커가 없어서 아직 박스가 밋밋하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