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입으로 먹었네.
이 이로 씹었네.
이 몸이 소화시켜
영양을 취했다네.
이로써 이 몸이 산다네.
이 몸은 저작(咀嚼)으로 크는 생명이라네.
그렇듯
이 손이 춤추며
이 가슴이 쓰다듬고
이 영혼으로 빚어냄이
바로 저작(著作)이라네.
이 몸을 유린하랴.
이 마음을 짓밟으랴.
이 영혼을 훼손하랴.
창조를 존중하고
권리는 보장하여
온전히 보호받는
순수 저작의 세계.
저작은 고귀한 생명처럼
영혼의 고귀한 창작인 것을.
소망의 뜰에 발걸음 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풀어놓고 싶었던 마음을 글로 쓰면서 평화를 찾아갑니다. 그래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