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11/6
장 뤽 고다르, <영화의 역사(들)>
★★★★★
“화려한 기호들의 포화상태”로 관객을 고문하여, 이미지 간의 연결을 기어이 생각하게끔 만든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메모리아>
★★★★★
여전히 영화는 경외로울 수 있다.
이만희, <휴일>
★★★★☆
무력감에 대한 탁월한 묘사.
안소니 파비안,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
디올 드레스로 상징되는 영화의 메시지보다 “혁명의 날이 올 겁니다”라는 단역의 말이 더 와닿는다.
이상문, <고속도로 가족>
★★☆
배우들의 연기와 몇몇 인상적인 장면의 힘이 있지만 그럼에도 납득되지 않는 것이 많다.
제임스 맥테이그, <브이 포 벤데타>
★★☆
이비에겐 사유의 독방을 주면서 관객에겐 왜 생각할 틈도 주지 않나.
아르노 데플레솅, <디셉션>
★★
허구의 효과는 사실이란 이야기를 효과적이지 않게 나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