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으로 이끈 이들에게
사랑을 얻고 잃는 과정에서 나는 독해졌다. 마음껏 울기도 했고 이 악물고 버티기도 했다. 결국 나는 이 외로움에 져 버렸다. 추억은 발자국을 만들어 내가 갔던 길이 아팠음을 일깨운다.
쉽게 잊혀진다, 시간이 약이다 했던 사람들이 나를 또 울린다. “그래, 그저 그랬다.” 라고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나는 이제 어떻게 하라고.
아무런 허락없이 들어온 너는 마음을 헤짚는다. 나의 출신과 나의 행동과 나의 마음과 나의 열정을 모두 불씨로 틔워 하해와 같은 너를 내품에 안고 싶다. 그리 나를 용서해주셨으니 나 또한 은혜를 갚으리다.
세상의 모든 “너”들이여, 오늘도 당신의 이름자로 베풀고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