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무게 처럼
둥그런 바퀴의 잔무늬가
눈꽃을 밟는다
발 끝에는
찰박대는 벌건 물그림자가
길을 이끈다
생이 이렇게 짧겠냐마는
희어진 빛이 잠자는 도시에
외부에서 오는 진동이 인다
오늘도
빈칸 위에
또 빈칸을
쌓는다.
폐지줍는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보고 시라는 것을 지어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조롱거리일지 모르나, 병들고 나이들고 세상이 돌아서도, 그 사람들 곁에 있을 것을 다짐합니다. 저는 1년 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빵과 커피는 부업일지도요.
더운 곳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시는 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