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습작

쓰레기

by 원조글맛집 이경희

날고 뛰고

기는 것들의

사체가 나온다

이미 죽어있는 것은

사모했음이 틀림없다

되바꾸어 돌리지 못한다

돌아보려해도 되바꾸지 못한다

푸른 산천 묘목들이 아픔을 베인 채

고요히 지저귀는 새들의 슬픈 바다에서

갓난 아이는 붉으스레한 두 뺨으로 말갛게 웃는다




제 전공이 환경자원경제여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끄적여봤습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섬 앞에서 휘 돌아 떠날 갈매기는 더는 매여있지 않구나 싶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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