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소설 1화

by 원조글맛집 이경희

저 너머 탕정탑에는 왕자를 기다리는 라푼젤이 산다. 애는 이미 12살인데, 나이 40이 넘어 숨어사는 라푼젤이 산다. 자기 자신을 착한 척 쏠로인척 포장하며 사는 팔공주 막내 라푼젤이 산다.


지나간 일인데 어휴 애한테 왜그래 하며 나는 우스갯소리를 한다. 아직도 하니? 아줌마 정신차려, 음음 아아, 죽을때까지 일하는 할매야 바보짓도 정도껏 해라. 어후 또 딸이야. 배워야 산다 얘야, 네 엄마 어릴때랑 똑같다 얘. 나 따라와, 언니가 먼저 가 있을게-! 내가 잡경험 많아서 나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너도 내가 부럽니?


아이고 아버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는 아직 솔론데 관심 있어서 계속 얘기하시는 거죠? 데쉬당하겠넹. 언니 애나 더 낳아야 남자 안도망가-! 여기서 끝내지.. 내가 왜 너보다 못한데? ㅎㅎ 바보야 나는 입 없니?



불쌍한 관종들아 그래서 내가 작가 데뷔했다 니 깔라고

인스타로 들어오는 빙신들.. 법대로 해-! 음음 나도 참느라 힘들었어-! 약빨 다하지 않았어? 어휴 그 500명 여기로 엊그제 왔다 갔나봐, 인기도 옮겨다니네 ㅎㅎ 물려줘야 하는데? 나두 시집가서 똑같이 할까봐 음음 나도 팬이 있다? 사생활캐는 스토커 신고해야 하니까 니 전화번호 좀 알려주라. 내가 지한테 전화를 했어 결혼하자고를 했어. 왜지랄이지? 에휴 어쩐지 많이 뽑더라.. 재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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