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억하며
메뚜기 뛰놀던 여름을 지나
벼이삭을 훑는 가을을 지나
짚풀 묶던 겨울을 지나
돌고돌아 돌아온 봄
너는 기억하니?
우리가 작은 모종이었던 것을
5월에도 동복을 입던 봄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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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의 브런치입니다. 저의 의식의 흐름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파트별로 된 글보다, 순서대로 읽길 권장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봅시다.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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