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시 나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자동차를 뒤에서 받는 사고도 많이 났다. 그렇지만 큰 탈은 없었다. 공무원 시험에서도 미끄러 졌고, 수능도 배탈이 나서 갈 수 있는 대학은 가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나는 괜찮은 대학에서 끝까지 졸업을 마쳤다. 불운일까? 그럴 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얼마나 큰 복을 받으려고 이렇게 힘들까? 그래, 이 시대에 살아있으니 축복이다라고. 어쩌면 그 운 또한 내게는 전부였을것이라고 다시한번 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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