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by 노르망듀

나의 재능이 한없이 작아 보일 때

나의 재능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


저 하늘의 뜬 구름이 나에게 묵직하게 다가올 때

심장의 박종이 요란히 멈춰지지 않을 때


육은 지치지만 혼은 멈추지만

영은 더욱 고요해지는 순간이 올 때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추억하겠느냐

아니면 영영 잃어버릴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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